
인도에서 한 사제가 어린 소녀들을 강간한 혐의로 구치됐다.
차티스가르 주에 있는 아사뎁 선교학교 교장인 빈센트 토포 신부(40)은 20일 6-8살의 여자아이 4명을 강간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21일 구치소로 넘겨졌다.
암비카푸르 지구의 칼리안푸르 마을 주민들은 해당 어린이들의 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한 뒤, 항의 시위를 벌여왔다. 피해자들은 오라온 족이다.
경찰은 토포 신부를 21일에 법정에 세웠으며, 이 자리에서 법원은 그를 3월 7일까지 구치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암비카푸르 지구의 최고행정관인 프라사나 징세관은 이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 검사 결과 성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가톨릭뉴스>에 밝혔다.
토포 신부는 또한 한 여성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감금, 협박하고 강간할 의도로 무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암비카푸르 교구 측은 이 사건이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교구의 하비에르 에카 신부는 <가톨릭뉴스>에 “교회의 이미지를 더럽히려는 시도”라고 했다.
그는 이 학교가 (대개 힌두교인인) 가난한 이들에게 수준높은 교육을 해왔기 때문에 친힌두 인도인민당(BJP)의 여러 지도자들은 이 학교의 명성을 떨어뜨리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법부가 결국에는 올바른 판단을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