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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낭충증 유행

입력일 :2013. 0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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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모낭충과 비슷한 낭충증이 어린이들 사이에 번지고 있다.

특히 파키스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펀자브 주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데, 파키스탄 전체2만5000건 가운데 1만8000건, 사망자 495건 가운데 150건이 펀자브에서 발생했는데, 사망자는 모두 어린이다.

펀자브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이지만, 보건전문가들은 백신접종 사업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이 전염병이 크게 번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낭충증은 기생충인 촌충의 유충 때문에 피부에 생기는 병이다.

라호르의 큰 공립병원인 마요 병원의 이프티카르 미르자 박사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이 전염병에 대해 잘 몰라서 대충 길거리에서 약을 사다가 집에서 치료하려고 했다”고 설명한다.

백신이 있다는 것도 몰랐고, 그래서 병원에 찾아올 즈음에는 이미 중태에 빠져 있거나 이미 죽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병은 코나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전염된다.

노동자인 아사드 아바스는 여섯 살 난 손자가 이 병에 걸리자 전통약을 써서 증상만 없애려고 했다. 며칠 뒤 빨간 반점들이 다시 나타났지만 가족들은 이를 가볍게 생각했고 동종요법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았다. 그러자 아이는 토하기 시작했고 체력이 크게 약해졌다. 병원에 데려올 때는 이미 거의 죽을 지경이었다. 다행히 치료를 받고나서 회복되었다.

펀자브 주 보건부의 무함마드 유나스 박사는 올해의 상황은 5년래 최악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년간 파키스탄에 계속해서 큰 홍수가 있어서 보건체계가 크게 무너졌으며 이에 따라 낭충증이 크게 번졌다고 지적한다. 2010년에는 4321건 뿐이었다.

파키스탄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백신사업 제도를 갖추고 있지만 이는 병원에서 출산하거나 출산 뒤 의사의 진료를 받은 경우에만 해당한다.

아사드의 손자처럼 집에서 낳은 경우에는 임신 기간이나 출산 중에 한 번도 병원에 간 적이 없다.

또한 류마티스를 없애려는 백신 접종 사업을 두고 서방세력이 파키스탄 같은 이슬람국가의 인구를 줄이기 위해 실제로는 불임약을 놓는 것이라는 음모론이 크게 퍼진 것도 여러 가지 백신 접종 사업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은 백신사업을 두고 첩조사업을 위장한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고, 수많은 류마티스 백신 관련 보건사업 일꾼들이 지난 몇 달 새 이들의 총에 맞아 쓰러졌다.

미국은 실제로 아보타바드에서 간염 백신 사업을 위장해 알카에다 지도자인 빈라덴의 행방을 추적하는 정보수집을 했기 때문에 이러한 음모론은 더욱 거세졌다.

낭충 백신 사업은 이러한 음모론의 영향을 받지는 않고 있지만 백신을 맞아야 할 아이들이 주사를 맞으러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낭충 백신은 비싸지 않다. 아이 1명에 1달러도 들지 않는다. 하지만 두 번을 맞아야 충분한데, 한 방만 맞아서는 15퍼센트에게는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펀자브 주의 샤바즈 샤리프 총리는 “낭충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펀자브 주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이 전염병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AFP

기사 원문: Pakistan battles devastating measles outbreak

By 가톨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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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감동적인 구절이 있어 담아봅니다...".내 실수와 부족까지도 내 성장의 거름으로 사용하자"깊이 마음에 담고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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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환경파괴를 막기위해 즉시 중단돼야합니다....
    Said 정인규 on 2010-11-28 17:26:25
  4. Fr Jack Trisolini,I remember so much, that you loved to all of foreigners 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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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감사한 말씀. 감사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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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좋은글 잘 앍었습니다,....
    Said Maryms on 2010-09-08 05:53:52
  10.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Said Maryms on 2010-09-03 04:45:05
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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